UBA성형외과

안녕하세요.

며칠전부터 스트레칭 하는식으로 왼쪽 팔을 들어서 뒤로 땡기면
가슴 옆(겨드랑이에서 가슴으로 연결되는 부위쯤)이 땡깁니다.
평소에는 아무런 느낌 없다가 저런 식의 자세를 취할때만 땡기는 느낌이 있어요.
오른쪽은 같은 자세를 취해도 전혀 아무렇지 않은데 왼쪽만 그렇구요.
기분탓일진 모르지만 땡기는 느낌이 있을때 그 부분을 만져보면
혈관인지 근육인지 좀 튀어나와 있는 것도 같구요.

1. 이런것도 혹시 유방관련 질환의 증상 중 하나인가요?
2. 만약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 어떠한 검사를 받게되는지 알려주세요.
3. 검사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함께 알려주세요.

잘부탁드리겠습니다.
A>안녕하세요? UBA외과 김지아 원장입니다.
지금 호소하시는 증상은 Mondor's disease(몬도르 병)의 증상과 유사합니다.
몬도르병은 유방의 피하조직에 있는 정맥염 및 정맥주위염으로서 유방 표면에 통증을 동방하는 피하다발이나 피부함몰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신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원인이 되는 추정인자로 외상, 염증성 질환, 유방의 수술, 과도한 팔운동이나 류마티스 관절염등으로 밝혀져 있으며 유방 촬영술과 초음파를 통하여 정확하게 진단됩니다.
유방암에 동반된 경우도  5~12.7%로 보고되고 있어서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원칙적으로항생제 치료는 필요치 않으며 진통소염제로 치료합니다.
초음파 및 촬영술의 시간은 30분여정도 소요되며 결과는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유방초음파는 10만원, 유방촬영술은 만원입니다.
내원하셔서 정확하게 진단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