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울 만져지면 다 유방암 멍울만으로는 판단키 어려워.. | ||
작성자: UBA (183.♡.130.163) | 등록일: 10-06-18 15:29 | 조회수: 2,161 |
가슴에 멍울이 만져진다고 무조건 유방암이라고 생각하며 덜컥 겁부터 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유방암의 증상은 여러 가지이고, 유방은 부위에 따라 단단하거나 부드럽기 때문에 단단한 부분을 만져보고 멍울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유방암의 정기 검진은 필수적이다. 12일 UBA성형외과&외과 토탈유방클리닉 김지아 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유방암의 증상에는 멍울, 유두분비, 피부변화와 기타 증상 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멍울은 유방암에서 가장 많은 증상이기는 하지만 유방은 단단한 부위도 있기 때문에 이 단단한 부위를 멍울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반대로 혹이 생겼는데도 유방조직이라 생각해 병이 진행된 상태로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며 "평소 자신의 가슴의 모양, 단단한 부위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이 유방암 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 '유두분비' 역시 유방암의 증상이다. 하지만 '유두분비' 증상이 있다고 모두 유방암은 아니다. 김 원장은 "호르몬 이상이나 약물복용으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많다"며 "유두분비의 5~10%만 유방암이고 나머지는 양성 종양이나 유관확장증 같은 질환일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암일 경우 한쪽 유두에서도 특정 한 개의 유관에서 유두 분비가 일어나고 분비물도 맑은 물이나 우유빛이 아니라 약간 노란색이나 짙은 갈색, 피 색깔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유방암 증상으로 또 피부변화도 있다. 유방의 모양이 변하거나 유두나 피부가 함몰되고 습진 등이 나타나는 것도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같은 증상은 상체를 숙이거나 유방을 직접 만져보면 더욱 정확히 알 수 있다. 김 원장은 "특히 유두나 유륜 주위에 습진 같은 모습이 있는데 가렵거나 아프지 않은 경우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서 확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겨드랑이 림프절이 커져 만져지는 상태도 유방암의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림프선염이나 결핵 일수도 있으니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김 원장은 "겨드랑이에 있는 유선조직을 종양으로 오인하거나 림프선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찾은 경우도 많다"며 "전문의에게 의학적 검사와 상담을 통해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바로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235229 |